박쌤!! 2회 재수강생 배관 열등생 정수정임다.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90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상당한 고득점이라 만족합니다.
늙은이 아집을 버리고 젊은 선생님 말씀을 성경말씀이라 생각하고 그대로 추종했더니 산뜻한 결과가 나온 것 같네요!!
무엇보다 공구가 두렵고 드릴 소리가 공포 그 자체였는데 이제 배관 트라우마는 벗어났네요!!!

혹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쌤께 감사하는 맘으로 후기를 올립니다.

말씀대로 제어판은 워낙 연습을 어렵게 했나 싶을 정도라서 말할 것이 없구요. 배관을 마치고 확인 또 확인하라는 쌤 목소리가 귀에 맴돌아서 제어판 결선을 확인했더니 마지막 전선 정리하는 타이를 묶으면서 전선하나 이탈 한 것 발견해서 수정했구요.
뒤에서 작업하던 수험생이 자꾸 제 과제물을 손을 대면서 확인하기에 걱정이 되어서 끝까지 자리를 뜨지 못하겠더라구요.
최종 확인은 정말 중요합니다. 하다하다 제어판 모두를 벨 테스트 했습니다.

제도에서 대형자는 정말 편했고, 저에게는 마지막으로 추천하신 손목자석이 참 도움이 되었습니다. 드릴작업이 한층 빨라졌거든요. 못이 떨어지면 참 불편했는데...
제가 약하던 PE관 굽히기도 쌤 말씀대로 꼼꼼하게 신경썼습니다. 그랬더니 상당히 예쁘게...
작업시 공구찾기가 어려웠는데 새들을 이용해 벽에 걸어 놓았더니 한결 편했구요..

박쌤 말씀대로 서둘지 않고 차근차근 했더니... 왜 그것을 진작 몰랐을까요...
감사드림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