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        2018년 6월 15일 오전 9:40

승강기기능사 시험후기입니다~~
이번 18년도 2회차는 후기가 넘 적은 것 같네요.
다음 수강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후기 남깁니다.

시험은 실력과 운이지 어디서 봐도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저는 처음 들어보는
성북구 미아사거리역 근처에 있는 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
시험을 신청하였습니다.

6월3일 당일날 미아사거리역에서 나와 10분여 걸어가니
학교가 나오더군요.
입구에서 운동장이 오른쪽에 보이고 정면에 있는 건물 4층에서 시험장이 있습니다.
당일 6층에서는 전기기능사 시험이 있더군요.
전기쪽관련 시험은 여기서 종종 하는가 봅니다.

시험장에 도착하니 와이어로프가 딱 놓여 있었고
오늘은 와이어로프구나 했습니다.
시험장이 크지 않아 12명 정원이었고
2명이 결시 해서 10명이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중 8명이 고등학생이었고 몇명 학생은 본부인원과
얘기하는걸 봐선 여기 학생도 있는거 같았습니다.

주의사항을 설명해주시는데
시퀀스는
계전기 사이 선 지나가면 안되고
버튼 색깔 바뀌면 안되고 기구 홈이 아래로
내려가야한다고 강조해 주셨습니다.
와이어로프는 1/3이상이 국화꽃모양 유지되고
바인드선 꼭 사용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와이어로프는 학원에서보다 강도가 훨씬 약하여
생각보다 잘 접혔습니다.
아무래도 학원 선생님께서 강한걸로 연습, 적응 시켜서
시험볼때 당황하지 않고 쉽게 하라는 가르침인것 같습니다.
시험보시는 분들도 너무 겁먹지 말고 시간은 충분하니
기존하던대로 하시면 잘 될 겁니다.

시퀀스는 전기를 땃었기 때문에 큰 무리없었고
천천히 해서 제출 완료하여 통과했습니다.
고등학생들이 엄청 빨리하고 제출했었는데
다들 떨어졌습니다. 시험은 제한시간안에만
하면 되는 겁니다. 전기기능사도 아니고 승강기는 천천히
시계보면서 자기 페이스대로 하면 됩니다.

오늘 합격자 발표 났는데 학생이 아니라 그런가
점수는 짜게 줬네요 75점ㅎㅎ
그래도 합격이니 상관은 없죠.

개인적으로 학교 분위기가 학생들이 많이오고
시험장도 작기에 추천할 정도의 시험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김배경 선생님 이번 2회차 수업도 고생하셨습니다~
승강기와 전기기능사 동기들이 많은 합격자가
나와서 후기 남겨주길 바래봅니다..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