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런 글 남기는게 쑥스럽지만 몇줄 적어봅니다.

6월말까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계약기간 만료) 실업급여 받으며 몸좀 추스려보려는데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적은 나이(56년생)가 아니어서 재취업하기가 어렵다는것을 알기에 무언가 준비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2년전부터 기계설비유지관리자 관련 자격증을 4회차에 도전하기로 필기책을 구입하여 내용을 보니 생소하기만 하였습니다.

우선 이론을 천천이 생각하며 정독(1회)하고 시험일까지 기출문제를 4번 풀어보고 시험장 문제를 받고 충격적이었습니다.
기출문제는 50%정도였고 새로운 문제가 많아서 어려웠으며, 제출과 동시에 점수확인 겨우 턱걸이 점수로 합격.
귀가해서 실기학원을 찾던중 집에서 멀지않은 온수역앞에 덕성학원(서울에 1곳)이 있는것을 확인하고 다음날 접수하려고 전화문의하니 주말반은 거의 마감이더군요.(서둘러야 등록할 수 있어요)

전기가 전공이었고 과거 15년전까지 자동제어분야에서 종사한 관계로 시퀀스 개념은 어렵지 않았으나 10월부터 새로운 직장에 출근하는관계로 시간부족과 암기가 안되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꾸진히 전기회로 오류부분을 암기하고 학원에서 가르쳐주신 박민규 강사님의 친절한 지도아래 여러번 실습하고 틀리면 강사님이 틀리부분 찾는법 쉽게 설명해주서 공감하며 좋았습니다.

학원에서 제공된 필답형 동영상 책자와 인터넷에서 동량한 동영상문제집을 인쇄하여 시간되는데로 공부한 결과 생각보다 높은 필답 점수(35점)를 취득하였고, 작업형 또한 큰 무리없이 고득점(46점)하여 무난하게 합격을 하게되었습니다.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께 당부드리자면 2차는 무조건 학원등록하여 학원 수업계획과 진도에 맞게 노력하신다면 좋은결과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